-
5342명 오기로 했는데 422명…농가들, 외국인 근로자 대란
지난달 23일 오후 강원 양구군 남면 신포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고추를 수확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. 박진호 기자 ━ 강원 양구군, 3
-
‘중국이 세계 최고’ 공산당 100주년 애국주의 열풍
“정말 빠르게 발전했다. 공산당이 잘 이끌어서다.” 지난 10일 찾은 중국공산당 창당 유적인 상하이(上海) 제1차 전국대표대회 기념관. 입당 50년이 넘었다는 노당원 장(張)씨는
-
외국인 일손 속속 입국…농어촌 ‘코로나 인력난’ 풀리나
17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남면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지난달 중순 입국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대화를 나누며 농삿일을 하는 모습. [사진 독자] 우즈베키스
-
"고추따러 온 귀한 일손"...우즈벡 근로자 112명 코로나 뚫고 입국
강원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청리의 수박 재배 농가에서 우즈베키스탄 계절근로자들이 순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. 양구군은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받아 영농철 일손 부족을 해
-
마늘·양파 썩는데 외국인 59명 집단감염…일손 부족에 農心 탄다
한정우 경남 창녕군수가 농번기를 맞아 지난달 30일 군내 한 농가를 방문하고 있다. 창녕군은 군내 마늘·양파 수확 등 1600여명의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, 부족한 노동력 문
-
"농촌 총각과 만남 어떤가" 베트남 유학생 분노케한 문경시
"한국 사회는 성 평등 의식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안다. 하지만 베트남 여성들은 물건처럼, 결혼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것 같다. 우리는 공부하러 한국에 왔지 남자를 만나러 온 게 아
-
[박영범의 이코노믹스] 한국은 외국인 근로자 없이 버틸 수 없는 나라가 됐다
━ 노동시장 개방의 경제학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지난 3월 서울시등 몇몇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의무검사 행정명령을 내리자 외국인 사회가 크
-
박범계 "이성윤 수사는 수원, 기소는 중앙지법…억지춘향"
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3일 강원 춘천지방검찰청을 방문,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.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3일 수원지검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한
-
만능키로 억대 트랙터 훔쳤다…농촌 뒤집은 외국인 절도단
고가의 트랙터를 영농철 논밭이나 축사에 세워뒀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. 농기계 특수절도단이 손쉽게 훔쳐갈 수 있어서다.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동 국가 출신의
-
“까무잡잡하다며 ‘똥남아인’ 깔봐” 일손 돕는 이주민 ‘내로남불’ 비하 심해
━ [SPECIAL REPORT] 외국인 230만 시대 국내 노동력 부족 사태로 건설 현장, 공장, 농촌 지역 등에서 외국인 노동자 고용이 갈수록 늘고 있다. 경기도 한
-
막내가 67세, 외국인력도 없다…코로나에 드러난 농촌 민낯
경남 함양군에서 곶감과 블루베리 농사를 하는 민모(67)씨. 봄 농번기가 돌아와 일할 사람을 구하려는데 하늘의 별 따기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으로 입국이 제한
-
中어선 240척 한밤 싹쓸이…中당국, 한국에 "단속 심하게 말라"
서해 북방한계선(NLL) 인근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의 수가 이달 들어 하루 평균 약 240척으로 늘었다.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,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
-
[더오래]부모 농사일 도우려 직장 때려치고 시골 내려온 사위
━ [더,오래] 송미옥의 살다보면(188) 꽃이 만발하는 봄이지만 농사짓는 분은 반갑지만은 않다. 농사를 업으로 하고 살던 옛 시절, 바쁜 한 철엔 두레나 품앗이로 동네가
-
코로나로 외국인 농부 사라진 인삼농가, 도우미 된 중앙그룹
홍정도 사장(왼쪽에서 두 번째)이 봉사자들과 함께 묘삼(모종)을 옮겨심고 있다. 장진영 기자 1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. 인삼밭이 몰려 있는 이 마을의 한 농가 앞에 주황색
-
미얀마 미스터리…민심 얻고도 군부 앞에선 작아지는 수지 왜
의아한 건 시점이다. 군부는 2015년 11월 총선에서 승리한 아웅산 수지의국민민주연맹(NLD·민족민주연맹으로 번역하기도 함)이 2016년 3월 민간·민주 정부를 수립한 지 5년
-
일 허탕치고 돌아오는 길에…원정 근로 中동포 ‘승합차 참변’
━ ‘건설 현장 잡부 일당 13만원인데…’ 중국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10명과 한국인 2명 등 12명을 태운 스타렉스 승합차는 1일 오전 세종시 연서면을 출발했다. 차
-
‘내년 일자리 환경 어렵다’ 한국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감축
외국인 계절 근로자. [중앙포토] 내년에는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줄어들 전망이다. 정부는 내년도 일반고용허가제 외국 인력(E-9) 규모를 5만2000명으로 정했다고 2
-
[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롭게 다가오는 FTA] 스마트팜 육성, 융복합 산업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의 새 미래 열자
━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FTA 전략 전문가에게 듣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농업의 비전과 발전 전략 지성태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교수 지성태 서울대학교 국
-
[비즈 칼럼] 다문화가족, 농업·농촌의 새로운 미래
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지난해 11월 기준 222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.3% 수준이다.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는 외국인 비율이 전체 인구의
-
[영상]배추 수확철에 마약이 돈다...농촌 외국인 일꾼의 반전
마약 일러스트. 연합뉴스·뉴스1 산골 마을에 숨어 마약을 거래하고 상습투약한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무더기로 구속됐다. 강원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5일 “A씨(23
-
시진핑도 들렀다…‘우공’이 50년간 피·땀으로 일군 정원
━ 제주 ‘생각하는 정원’ 양털구름을 머금은 새파란 하늘이 생각하는 정원의 멋진 배경이 돼 주고 있다. 성범영 원장은 늘 허름한 작업복 차림으로 정원 일에 몰두한다. “저
-
[특집기획-코로나 시대의 여행③] 산린이, 차박, 1주일 살기, 따로함께… 코로나가 바꾼 여행 풍경
■ 「 1월 20일 최초의 한국인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그로부터 열 달째, 세상은 너무나 변했습니다. 사회 모든 부문이 위기라지만, 여행업이 입은 피해는 그
-
"어디서 온 귀한 일손들?" 코로나 시대, 과메기 말리는 외국인 근로자들
지난해 겨울 건조 중인 포항 과메기. 연합뉴스 본격적인 과메기철(11월∼이듬해 3월)을 앞두고 경북 포항 일대가 분주하다. 국내에서 팔리는 과메기 대부분이 포항에서 생산되고 있어
-
[더오래]‘귀농인 성지’로 통하는 남원의 이 절
━ [더,오래]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(80) 전라북도 남원의 실상사는 신라 흥덕왕 3년(828년) 때 증각대사가 당나라에 유학했다가 귀국해서 세웠다고 전해진다. 1200